나주시 청렴시민감사관 9명 위촉...시민권익 보호 나서

 

나주시는 2일 시청에서 청렴시민감사관 9명 위촉식을 가졌다.[사진=나주시 ]

전남 나주시가 2일 시청에서 제5기 청렴시민감사관 9명을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시민감사관은 토목과 건축, 도시계획, 환경, 회계, 세무 분야와 시민 불편사항 시정 건의 분야로 나눠 지난 해 11월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종합·부분 감사 참여 또는 자문’을 비롯해 ‘일상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청렴도 제고’,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부패유발 제도·관행’에 대한 시정 건의 역할을 한다.
 
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공사 방지 기동감찰,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협력하는 외부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강영구 부시장은 위촉식에 이어 간담회를 열고 “청렴시민감사관이 나주시 감사행정 발전과 청렴도 회복, 시민의 권익보호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