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신입사원, 미래 모빌리티 중추 역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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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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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입사 직원 65명과 대화의 시간

  • 모두 함께 리더 마음가짐 스킨십 경영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사장은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열린 CEO 웰컴 토크 행사에서 약 1시간 동안 올해 입사 직원 65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내 현대위아의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위아와 더불어 신입사원들이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사장은 "우리 회사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과 로봇, 생산 솔루션 공급"이라며 "여러분이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위아 위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신입사원의 강점인 '아이디어'와 '투명함'을 기반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신입사원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로운 아이디어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투명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것이 신뢰의 바탕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회사 생활 39년 동안 터득한 노하우도 공개했다. 신입사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모든 일에 의문과 궁금증을 가지고 선배들과 소통하다 보면 배울 수도 있고 자신감도 생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신입사원을 위해 미국 핵잠수함 함장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L. 데이비드 마르케의 '턴어라운드' 책을 추천했다. 정 사장은 "함장이 승조원들에게 권한을 주고 모두가 '리더'로서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며 "신입사원인 여러분도 스스로 리더라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신입사원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왼쪽 다섯째)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신입사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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