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TCR 타이틀 스폰서십···투어링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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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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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한다. 

금호타이어는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TCR는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로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그룹이 주최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에는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와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 눈지아 코르비노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까지 총 7개국에서 경기를 펼친다. 특히 벨기에 스파 서킷은 F1 경기를 치르는 경기장 가운데 가장 긴 서킷으로 초고속 서킷임에도 적절한 코너들이 조합돼 드라이버들 간 치열한 레이스 경쟁이 예상된다. 

호주를 대표하는 배서스트 서킷은 산악 지형에 만들어진 코스여서 경기 중반부에 호주 경관을 배경으로 한 레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금호 TCR 월드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 S700'과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고속 주행과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금호타이어는 TCR 유럽 주요 대회 후원에 이어 올해부터 TCR 남미, TCR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등 3개 국가 대회를 추가했다. 회사는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최상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은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TCR 유럽뿐만 아니라 주요 대회에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 TCR 월드 투어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축적해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TCR 월드 투어 파트너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성능 브랜드로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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