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바이든, 오는 4월 尹 대통령 국빈 초청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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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2-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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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작년 5월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착해 박진 외교부 장관(왼쪽)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 봄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백악관 국빈 만찬에 초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관련 논의를 진행 중으로,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4월 방문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 양국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공급망을 강화하고 북핵 등 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 살상 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발전을 제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찬은 바이든 대통령 임기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가 된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12월 3년 만에 처음으로 국빈 만찬에 초대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촉구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등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리는 일본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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