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그랩, AWS에 지도 데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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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2-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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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랩 페이스북]


싱가포르 배차서비스 기업 그랩은 미국 아마존닷컴의 자회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제공하는 위치정보 서비스 ‘아마존 로케이션 서비스’의 데이터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WS는 그랩의 지도정보 서비스 ‘그랩맵’의 데이터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지역 위치정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그랩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그랩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소와 ‘포인트 오브 인터레스트(POI, 이용자의 흥미를 끄는 장소)’ 등 5000만개 이상의 위치정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는 자사의 배차, 배달서비스를 위해 개발했으나 정보량과 기능을 강화, 지난해 6월부터 외부기업 등에 데이터 제공을 개시했다.

 

아마존 로케이션 서비스는 지도와 POI, 위치특정, 경로검색, 추적 등의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앞으로 그랩맵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는 지금까지 표시되지 않았던 작은 거리와 구획, 찾기 어려운 장소 등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된 고도의 로컬검색 및 경로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코너 맥나마라 AWS 아세안담당 디렉터는 “동남아시아에서는 디지털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다. 정확하고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지도 데이터는 전자상거래(EC)와 운송, 물류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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