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겨울잠 끝내고 '기지개'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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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2-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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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도 순차 개장 예정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사진=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스릴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한다.

가장 먼저 겨울잠에서 깬 놀이기구는 '티익스프레스'다. 지난 11일부터 재가동에 돌입했다.

'티익스프레스'는 바퀴와 레일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나무로 만들어진 우든코스터(Wooden Coaster)다. 탑승시간은 3분여에 불과하지만, 이 시간 최고 시속 104㎞로 질주하며 최고 높이 56m에서 77도 각도로 떨어지는 등 12번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어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을 앞두고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아침 레일 위에 올라가 안전 점검을 하고 열차 시운전 테스트를 반복 진행했다.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급류 어트랙션들도 오는 2월 24일과 3월 1일 각각 개장한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원형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즐길 수 있다. 또 썬더폴스에서는 약 6분간 래프팅 체험을 하며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Big-drop)과 뒤로 떨어지는 백드롭(Back-drop)까지 총 2번의 급강하 구간을 경험하게 된다. 

어트랙션 오픈 일정과 운영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에버랜드 이용권과 달고나, 추로스 등 인기 간식이 결합된 달콤 패키지권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1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개인 고객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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