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원춘향제, 151만명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 남원시, 제96회 춘향제 결과보고회 개최…전반적 성공 평가 속 보완의견도 제시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 동안 개최된 제96회 춘향제에서 최대 규모인 15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재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남원시는 최경식 시장 주재로 ‘제96회 춘향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축제 운영결과를 분야별로 점검하고, 우수사례와 아쉬운 점을 함께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개최된 올해 축제는 160여개의 공연·체험 프로그램에 역대 가장 많은 15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퍼레이드 경연대회 도입을 통한 대동길놀이 고도화 △국내외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야간콘텐츠 확대 △친환경 축제 운영 △관광객 편의 증진 △동행페스타를 통한 지역경제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와 교통대책 보완, 특설무대 안전관리 강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의 해외 홍보 확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구도심 상권 연계 강화 등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들도 제기됐다. 

최경식 시장은 “제96회 춘향제의 성공은 공무원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를 적극 반영해 제100회 춘향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개선 과제를 바탕으로 제97회 춘향제 준비에 본격 착수하는 한편, 제100회 춘향제를 향한 중장기 발전 전략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 춘향제는 지난 1931년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춘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남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시작한 전통문화 축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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