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변해야 대구시가 변한다는 홍준표 대구시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2-06 1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청렴도 향상, 최우선 과제 강조

  • 시설 노후화된 공단 내 화재, 스마트 공단 전환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2년도 파워풀 대구 시정 TOP 10’으로 선정된 우수 부서를 시상, 각 실‧국‧본부 업무 집행 속도에 가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6일 열린 2월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2022년도 파워풀 대구 시정 TOP 10’으로 선정된 우수 부서를 시상하고 격려하고 각 실‧국‧본부 업무 집행 속도에 가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감사위원회에 “청렴도 향상이 최우선 과제”라며 청렴도 측정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연간 감사에 적용하여 올해 대구시 청렴도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을 지시했다.
 
또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의 2월 내 국회 통과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기부대양여’ 방식인 대구경북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을 경쟁 구도로 몰아가는 것은 합당치 않고, 영남권 광역단체장들 모두 이견이 없으므로, 문제의 초점을 정확히 알고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안전실에는 가축 분뇨 배출 저감 대책 차원에서 정화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도록 가축 시설 현황조사 및 배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가축 분뇨 배출시설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더욱 엄격히 단속하고 강력히 처벌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2년도 파워풀 대구 시정 TOP 10’으로 선정된 우수 부서를 시상. [사진=대구시]

그리고 최근 공단 내 화재가 잦은 주원인은 시설 노후화에 있음을 언급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서는 스마트 공단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각종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한 소방점검에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가 크고 작은 산불이나 화재 없이 마무리된 것은 공무원과 소방본부의 노력 덕분이라며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공무원이 변해야 대구시가 변한다”며 공직사회가 ‘대구굴기(大邱崛起)’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구시 공무원들이 사명감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