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3월 상장 목표"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총공모주식은 200만주로, 공모희망밴드는 1만6000~2만1000원이다. 다음 달 21일과 22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오는 3월 초로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이중융합 면역항암제 ‘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있다.

현재까지 유한양행, 중국의 심시어 등 제약사에 2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연구개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후속 파이프라인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