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파크 항공권 1조원 가까이 팔려…전년比 2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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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팀장
입력 2023-01-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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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 ]

지난해 인터파크 항공권 판매액이 1조원에 육박했다. 전년보다 232% 증가한 액수다.

인터파크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권된 국내선·국제선 항공권 판매액은 958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판매액(1조3352억원) 대비 72% 수준이다. 

노선별 발권 인원 기준으로 보면 근거리인 동남아(46%)와 일본(27%)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 도시 인기 순위도 일본 오사카(7.9%)가 1위였으며 이어 태국 방콕(7.6%), 일본 도쿄(7.5%), 후쿠오카(6.2%), 베트남 다낭(5.0%) 등 동남아와 일본 도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일본이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가한 것을 기점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폭발했고, 여기에 100여 개 제휴 항공사를 기반으로 한 인터파크 항공권 가격 경쟁력, 편리하고 신속한 예약·발권 서비스, 파격적인 프로모션 등이 실적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여행 재개가 본격화한 만큼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항공권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최저가가 아니면 차액을 100% 보상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출·귀국 항공사가 달라도 한번에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출발과 도착지에 대한 모든 항공 노선을 한번에 결합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일정·가격·소요시간·항공사 등 여러 측면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왕복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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