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오후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부산→서울 7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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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1-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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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길은 밤 8∼9시·귀경길은 새벽 2∼3시 해소 전망

설날인 22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부근 하행선(왼쪽)에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날인 22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귀성·귀경 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일반 차량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4시간 10분이다.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7시간, 대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5㎞ △북대구∼금호분기점 7㎞ △목천∼안성분기점 39㎞ △서울요금소∼판교분기점 5㎞ 등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부산 방향은 △죽전∼수원 7㎞ △동탄분기점∼남사 11㎞ △망향휴게소∼목천 12㎞ △옥산분기점∼옥산휴게소 11㎞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8㎞ 등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오창 12㎞ △증평∼진천 8㎞ △일죽∼모가 12㎞ △경기광주분기점∼중부1터널 13㎞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봉평터널∼둔내터널 8㎞ △덕평휴게소∼용인 17㎞ △동수원∼반월터널 18㎞ 등 구간에서 정체다.
 
강릉 방향은 △서안산∼부곡 16㎞ △마성터널∼양지터널 12㎞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7㎞ 등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612만대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에 정체가 해소되고, 귀경길은 오후 3∼4시에 정점을 찍고 23일 오전 2∼3시에나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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