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하락출발한 코스피, 낙폭 축소하며 약세 흐름 유지…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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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1-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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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장 초반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51포인트(0.23%) 내린 2362.81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포인트(-0.58%) 내린 2354.56 출발했지만 낙폭을 점차 축소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억원, 6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나홀로 6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하락한 여파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매파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5%), LG화학(0.49%), POSCO홀딩스(0.17%)가 오르고 있다. 반면 네이버(-1.28%), 카카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1.52%) 등은 내리고 있다. 대장수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30%), 섬유의복(-0.58%), 서비스업(-0.53%) 등은 내림세다. 반면 보험(0.63%), 철강금속(0.31%), 기계(0.37%), 의료정밀(0.3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67포인트(-0.66%) 내린 707.08을 가리켰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60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87억원, 기관은 296억원을 팔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특히 물가 하향 안정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대부분의 품목에 대해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위축으로 인한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최근 경기는 안정적이나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거의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도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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