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설 앞두고 용인 중앙시장·수지119 안전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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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1-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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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시장에서 물품구매...서민 경제와 민생분야 대책 추진도 강조

  • 수지119 안전센터 찾아 근무자 격려...현장 대처에 대한 감사 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용인 중앙시장에서 설맞이 용인 중앙시장 방문해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설을 앞두고 용인 중앙시장과 수지119 안전센터를 찾아 시장상인에게는 민생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고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용인 중앙시장을 찾아 “여러 가지 가중되는 경제 어려움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먼저 고통스럽게 다가올 텐데, 경기도는 지난 16일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서민 경제와 민생을 돌보기 위한 민생분야 대책을 논의했다”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물론 고용 문제, 교통안전, 민생과 관련된 각종 대책을 다른 어떤 시·도나 중앙정부보다 더 촘촘히 세워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용인 중앙시장 시장보기 모습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이후 시장에서 수해 이재민 12세대와 수지119 안전센터 직원 69명을 격려하기 위한 한과, 떡, 과일 등을 구매했다.

수해 이재민은 지난해 8월 집중 폭우로 거처를 떠난 4300여명 중 현재까지 군포 수리산 상상마을 임시거주시설에 머물고 있는 12세대로 김 지사는 오는 19일 이재민 가운데 2세대를 직접 만나 격려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는 그간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해 미귀가 이재민들의 난방용품, 생필품 등을 지원해 왔다.
 

18일 오후 용인소방서 수지119안전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김 지사는 수지119 안전센터를 찾아 근무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폭우와 10.29 참사, 수원 세모녀 사건, 빵공장 끼임 사고, 방음터널 화재 등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예상할 수 없는 형태로 벌어졌다”며 “그때마다 우리 소방재난본부와 여러 대원분들의 현장 대처 모습을 봤고 얼마나 고생히는지 잘 알고 있다.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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