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순환버스, 올해부터 누구나 무료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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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팀장
입력 2023-01-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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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순환버스 [사진=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이 지난해 6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8세 이하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운행 중인 청와대 관람 순환버스(셔틀버스) 탑승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 

기존 30분 단위로 1대씩 버스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1대를 더 늘려 총 2대를 투입·운행토록 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리프트 차량도 별도 운영해 접근 편의성을 개선했다. 

순환버스는 청와대 휴관일인 화요일을 제외한 청와대 모든 관람일에 운행한다.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서 청와대 연무관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관람 시간에 맞춰 '하루 12회 일정'으로 조정해 왕복 운행한다. 특히 경복궁역 정류장과 통의파출소, 두 곳의 경유지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했다. 

순환버스 출발지인 경복궁 동편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다음 경유지인 경복궁역 정류장에서는 별도 정차 없이 운행된다. 이 경우에는 인근의 국립고궁박물관 정류장(경복궁 영추문 인근)에서 서울시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청와대까지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율주행버스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 11월 9일까지(매주 월요일~금요일) 경복궁 중심의 순환 구간으로 운행 중이며, 탑승 시 교통카드를 접촉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공간인 청와대의 개방 2년 차를 맞아 관람 순환버스 운행 등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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