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고향사랑기부금 정착 위해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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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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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전북 등 16개 시·군에 10만원씩 기부

[사진=임실군]

심민 임실군수가 9일 전북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도민 및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했다.

민선8기 첫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심 군수는 이날 농협은행 임실군청출장소를 방문해 전북 13개 시‧군과 서울 강서구, 부산 진구, 광주 남구 등 자매결연 자치단체에 1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도민, 출향인, 자매도시 주민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심민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했다”며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지방 소멸 대응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만큼, 본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무소속 3선 군수인 심 군수는 지난해 7월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돼 전북시장군수협의회 운영과 함께 전북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비롯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임실군은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19개의 답례품 품목 선정, 공급업체 선정을 추진했다.

군은 앞으로도 임실을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의 발굴과 임실 군민과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의 추진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73명 배정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법무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73명을 배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53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인원으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전북형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도 선정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에도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운영해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한 바 있다.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생 모집

[사진=임실군]

임실군이 농업기계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및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소형 건설기계(3톤 미만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 면허취득 교육생을 모집‧선발하고, 교육비를 지원한다.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은 관내 직업전문학원에서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등 총 1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임실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50명을 선발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까지이고,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서류를 구비해 거주지역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임실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기계 이용을 도모하고 있는데, 2012년부터 매년 교육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732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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