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혁신적‧효율적 인력 운용 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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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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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주관 인력 재배치 평가 결과…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 확보

임실군청 전경[사진=임실군]

임실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인력 재배치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인센티브로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인력 재배치는 신규 행정수요 발생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해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행정안전부 인력 재배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대상은 2021년 재배치 실적 1% 이상 자치단체로 임실군을 포함해 총 51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임실군은 행정 여건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해 쇠퇴 및 감소 분야 인력은 감축하고, 유사하고 중복된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효율적인 인력 운용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등 군민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 인력 운용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은 성과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능이 중복되는 팀을 폐지하고, 시설사업소를 신설하는 등 조직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서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임실봉황인재학당, 올해도 ‘지역인재 양성 산실’

[사진=임실군]

지역‧계층간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앞장서 온 임실봉황인재학당이 올해 개원 6년차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입생 모집 공고와 선발고사를 통해 중학생 1학년 53명, 2학년 52명, 3학년 45명 등 총 150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이달 9일 첫 등원을 시작한다.

봉황인재학당은 학년별 3개반, 총 9개반을 운영하며, 우수한 대학을 졸업한 수도권 출신 강사가 국어·영어·수학 과목을 집중 교육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심화반 운영 및 기말‧중간고사 기간에는 과학과 역사 과목 내신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봉황인재학당은 상담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성적·고입 진학·학습 관련 고민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월간 정기통신문을 발송해 학부모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지역 택시 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버스 3대, 택시 14대를 이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원 통학을 지원하고, 지역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영양가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한편, 봉황인재학당은 지난 2018년 개원 이후 매년 150명씩, 총 7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중등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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