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송4지구 데시앙 분양가 평당 1050만원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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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1-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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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전북개발공사와 줄다리기 끝에 분양가 인하 이끌어내

  • 발코니 확장 옵션 무상 제공…실질 체감 분양가 1000만원 이하 평가

[사진=익산시]

익산시 부송4지구 데시앙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1050만원으로 낮춰졌다.

특히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 옵션을 별도 책정하는 것과 달리 이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실질 체감 분양가는 1000만원 이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익산시는 지역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부송4지구 공동주택(B블록)이 분양 공고한다고 밝혔다.

익산 부송4지구 B블록 공동주택(익산부송 데시앙)은 부송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의 8개 동에 단일면적 전용 84㎡, 745세대로 건립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으로 전북개발공사가 시행하고 태영건설이 시공한다.

익산시는 공공택지에 건립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될 수 있도록 전북개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분양가 낮추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당초 분양가격심사위원회에서 정한 분양가 상한가격은 평당 1132만원이었지만, 마라톤 협의와 투자사업 심의를 통해 평당 1050만원까지 분양가격을 낮췄다.

특히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발코니 확장 옵션을 별도 책정하는 것과 달리, 이를 무상으로 제공케 함으로써, 실질 체감 분양가를 1000만원 이하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밖에 특별공급을 전체 80%로 비중을 높이고,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건립해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 주택구입 실수요자에게 집중했다.

한편 부송4지구는 교육, 상업, 공원, 교통 인프라가 탄탄한 시내권으로 주거 인프라가 뛰어난 곳이다. 

익산역과 호남고속도로 익산IC까지 10분대에 접근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궁동초, 어양초, 영등중, 어양중 등이 위치해 있고, 부송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까이에 있어 교육 측면 이점이 있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 인근으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익산문화체육센터 등이 위치해 문화,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데다 익산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 팔봉공원 등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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