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그랜드체로키L 한정판 색상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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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12-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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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한정판 색상을 적용한 ‘랭글러’ 2종과 ‘그랜드체로키L’ 1종 등 총 3가지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컬러 에디션 3종은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기반으로 한 '랭글러 얼 클리어 코트'와 '랭글러 리미티드 에디션 레인', '그랜드 체로키 L 엠버 펄 코트' 등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색상이다. 

랭글러 얼 컬러 에디션은 글래디에이터 파아웃 컨셉트에 처음 등장한 색상으로 아쿠아마린에서 영감을 얻은 대담한 회색 음영이 특징이다. 하늘색 빛을 품은 회색의 톤이 신비로우면서도 오묘한 자연의 색상을 연상하게 한다.

랭글러 레인 컬러 에디션은 지프 랭글러의 보라색 컬러다. 레인 색상은 2023년형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된다. 엠버 펄 코트 색상을 입힌 엠버 에디션은 다크 레드 계열 색상이다. 붉은 빛의 차체가 그랜드 체로키 L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부각시킨다. 랭글러 얼과 레인 에디션은 국내 50대, 그랜드 체로키 L 엠버 에디션은 3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각 에디션 가격은 기존 가격과 동일하다. 랭글러는 8110만원, 그랜드 체로키L은 1억82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색상의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며 “랭글러에 이어 그랜드 체로키 L까지 차량의 개성과 특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스페셜 컬러를 통해 자신만의 모델을 마련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 L 엠버 펄 코트(왼쪽), 랭글러 얼 클리어 코트(가운데), 랭글러 리미티드 에디션 레인 [사진=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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