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맹점 상생 정책에 매출↑..."2023년 상생 지원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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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12-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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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협력펀드 이자 지원 대상 넓히고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대상 범위 식품·비식품 전체로 확대

 

[사진=BGF리테일]



CU의 가맹점 상생지원안에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상생지원안의 긍정적인 효과로 내년에도 지원범위와 지원금액을 확대하기로 했다.

18일 CU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생지원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은 신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2% 올랐다.
같은 기간 폐기 지원 대상 상품 매출 역시 13% 늘어나며 전체 일반상품의 매출이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거뒀다. 점포가 매월 받는 지원금 역시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CU는 내년 상생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20% 이상 확충했다.
예산 확대로 간편식사, 디저트, 냉장안주, 과일∙채소, 반찬 등 총 41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월별 최대 폐기 지원 한도는 점포당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난다.

기존 신상품 도입 지원금 제도(월 최대 15만원)는 현행을 유지한다. 장기간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을 반품할 수 있는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 제도’를 신설하고 직전 분기 신상품 도입률 기준에 따라 가맹점에 분기마다 5만원을 지급한다.

CU는 가맹점주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제도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상생협력펀드 이자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이자지원 가능 대출 금액의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 자격도 완화했다. 해당 제도는 대출 금리 일부를 본부가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신규 도입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배상범위도 기존 즉석조리식품에서 식품과 비식품 전체로 확대한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내실 있는 투자로 수익성 향상에 중점을 둔 올해 상생지원안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큰 틀에서의 지원 방향은 유지하고 세부 항목들의 기준을 확대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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