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55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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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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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도 예산안 확정, 2022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진행

  • 조직개편 부결 대한 시장 입장 표명은 '매우 유감'

[사진=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16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32일간 진행된 제255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일반안건 4건과 기금 운용계획안 11건을 심사했다.

또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본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다.

특히 2023년도 본예산안은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149억원을 삭감한 1조263억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전평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중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2023년 본 예산안의 경우 세입 일부가 이중으로 작성되는 등 예산서 작성에 있어 신중하지 못하고 부실했으며, 사업조서 작성 부실, 사전절차 미이행, 근거 조례 없는 사업예산 편성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특히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관련해 시민·의회와의 소통 부족, 조직개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업무 효율성 하락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심도있는 논의 끝에 부결을 결정했음에도, 최경식 시장이 ‘시민과 공직자를 볼모로 잡는 소모적인 정쟁’이라는 표현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한 것은 대의기관인 의회를 무시한 처사로써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남원시는 2023년 처음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는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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