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 갖고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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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1-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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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 지원 협의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최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광명시 숙원 사업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에 대해 도의 적극적 지원을 협의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김 지사에게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을 평가 방식과 입주 협약을 통한 공급 방식으로 변경, 첨단산업 핵심 거점 육성,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 용지 비율 20% 이상 확보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철산․하안 택지지구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등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

또 경기 침체에 따라 지방세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비 확보 등 치열한 경쟁으로 시의 재원 확보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는 상황을 알리고 도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대 지원도 건의했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을 추첨 방식에서 평가 방식과 입주 협약을 통한 공급 방식으로 변경하고, 광명시흥 신도시는 자족 용지를 20% 이상 확보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공동 대응해 달라”고 건의하고 “광명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와 공공기관도 양극화 해소나 사회적 약자 지원, 탄소 중립, 시민과 협력 체계 등 지방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며 “광역 지방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여 기초 지방정부와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기업 유치 방식 변경과 광명시흥 신도시 자족 용지 20% 이상 확보에 대해 공동 대응으로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특별조정교부금 요청 사업에 대해서도 경기도 차원에서 광명시에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를 거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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