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솔로 앨범 '인디고' 트랙리스트 공개...조유진·에리카·김사월 협업

혼네·이이언·은희영 등 프로듀서진도 쟁쟁…RM,전곡 작사·작곡

방탄소년단 RM '인디고(Indigo)' 사진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의 첫 솔로 음반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5일 “RM의 첫 솔로 음반 ‘인디고’(Indigo)의 타이틀곡명은 ‘들꽃놀이’로, 밴드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RM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인디고’ 트랙 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인디고'는 다음 달 2일 공개된다.
 
타이틀곡 ‘들꽃놀이’는 화려하지만, 순식간에 사라지는 불꽃이 아닌 잔잔한 ‘들꽃’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RM의 바람이 담긴 곡이다. 서태지밴드 키보디스트 겸 음악 프로듀서 닥스킴(DOCSKIM)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음반에는 이 밖에도 ‘스틸 라이프’(Still Life), ‘올 데이’(All Day), ‘건망증’, ‘클로저’(Closer) 등 총 10곡이 빼곡하게 담긴다.
 
조유진뿐만 아니라 에리카 바두, 앤더슨 팩, 에픽하이 타블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영국 싱어송라이터 마할리아, 아르앤드비(R&B) 뮤지션 폴 블랑코, 싱어송라이터 콜드·박지윤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혼네, 아이언, 은희영이 프로듀서로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RM은 음반 수록곡 전곡의 작사·작곡을 비롯해 앨범 작업을 총괄했다.
 
빅히트뮤직은 “RM은 여러 뮤지션과의 협업을 넘어 음악과 미술이라는 경계를 초월한 협업을 성사시켰다”며 “그간 개인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전해왔듯 ‘인디고’에도 솔직한 감정, 고민, 여러 단상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 RM '인디고(Indigo)' 트랙리스트 [사진=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