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와 보건복지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제1회 시슐랭 스타' 본선 대국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슐랭 스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CSR'과 세계적인 음식점 평가 안내서인 '미슐랭'을 결합한 명칭이다. 기업의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사회공헌 맛집'처럼 친근하게 소개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앞서 학계와 사회복지계, 소비자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슐랭위원회는 접수된 113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심사해 본선에 진출할 20개 후보를 선정했다. 본선 후보는 대기업·중견기업 16개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상생, 미래세대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추진된 사회공헌 활동이 포함됐다.
국민들은 26일부터 시슐랭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0개 후보 가운데 우수하다고 판단하는 프로그램 3개를 선택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에는 일반 국민의 온라인 투표 25%와 오프라인 투표 25%, 전문 조사기관이 운영하는 약 1000명 규모의 시슐랭투표단 결과 50%가 반영된다. 이후 시슐랭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대기업·중견기업 8개와 중소기업 2개 등 총 10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말 열릴 예정이다.
산업부는 연말 한국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K-사회적가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슐랭 스타 선정기업의 우수 사례를 담은 '시슐랭 가이드'도 함께 발간해 기업 사회공헌 협력모델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활동은 국민과의 소통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응원하는 이번 투표를 통해 따뜻한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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