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전북 완주군, "주요 사업 삭감방지 - 추가증액 총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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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1-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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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요 사업 삭감방지 - 추가증액 총력”

류희태군수 국회방문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다음 달 2일 국회에서 의결될 ‘2023년도 국가예산’을 앞두고 주요 사업의 삭감 방지와 막판 추가 증액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등 ‘2주 대작전’에 돌입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본격화 한 국회의 2023년도 예산안 심사는 예결소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주요 사업의 추가 증액을 위해서는 막판 2주 활동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용량·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과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등 신규 사업 반영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UPS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위험성 분석과 안전제어 기술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서면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대용량·고출력 UPS 사고대응 시스템 평가센터’ 유치에 적극 나선 상태이다.
 
군은 사업추진의 긴박성을 고려해 내년도 총사업비 300억원 중에서 국비 2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군은 우선 당장 내년도 사업비를 반영해줄 경우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UPS 운영 리스크와 경제·사회적 피해 최소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것이라고 주장이다.
 
군은 또 정부의 친환경차 패러다임 정책 전환에 맞춰 ‘수소상용차와 연료전지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 간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내년도 장비구축과 기술개발을 위한 국비 58억원 반영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완주군과 충남 예산군이 공동으로 뛰고 있는 이 사업은 정부 예산안에 10억원이 반영됐고, 국회 상임위 심의 단계에서 48억원이 증액된 만큼 최종 본회의 예산의결까지 사수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했다.
 
국회 예결위는 지난 17일부터 예산소위를 가동하고 막판 점검에 들어갔으며, 오는 30일에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후 처리 법정시한인 12월 2일에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태 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선 지역현안의 탄력적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충분조건”이라며 “국회 심의 마지막 날까지 사력을 다해 최고의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옹알스 히스토리 쇼" 문예회관서 공연

옹알스히스토리 쇼 포스터[사진=완주군]

완주군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다원예술 - 옹알스 히스토리 쇼’ 공연을 한다.
 
다원예술 ‘옹알스 히스토리 쇼’는 멤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특기와 장기를 공연에 녹여 화려하고 좀 더 코믹하게 준비된 공연이다.
 
기존의 4명 체제의 공연에서 옹알스 멤버 전원이 출연하여 다채로워지면서 볼거리의 다양함이 추가 되었다. 마술과, 마임, 저글링이 합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옹알스의 슬로건인 ‘듣지 못하는 이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고, 보지 못하는 이에게 듣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선을 허물고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로 문화적 힐링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옹알스 히스토로 쇼’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공모·선정 작이다.
 
2022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 대회 개최
완주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통합축구단 4팀이 참여한다. 국내 팀은 서울 이랜드 통합축구단, 경남FC 통합축구단, 전북현대모터스 통합축구단이며, 국외 팀은 이강인 선수가 활약했던 스페인의 발렌시아 CF 통합축구단이다.
 
이번 대회는 25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진행하고,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에서 리그경기를 진행한 후 최종 순위결정전을 진행한다. 리그경기 진행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무관중경기로 진행한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이 되길 바란다”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이번 국제초청대회를 발판으로 추후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의 운동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대회로 동계와 하계대회로 나뉘어 4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올림픽, 패럴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이다.
 
또 통합축구란 한 팀에 발달장애인 선수 6명과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 5명으로 구성하여 11인제 축구를 진행하는 종목이다. 경기규칙은 일반 축구경기와 동일하며, 선수교체 시 스페셜 선수와 파트너 선수는 각각 스페셜 선수와 파트너 선수끼리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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