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더 좋은 청주 위해 혁신적 변화해야"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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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1-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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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서 민선8기 첫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민선 8기 첫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21일 민선 8기 첫 내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제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 예산안은 불안정한 경제 여건으로 인해 대내외 여건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보여주기식 사업, 중복성 사업을 대폭 축소·폐지하는 등 전에 없던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 아래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등 5개 시정방침에 따른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미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량과 한계를 넘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며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 구축,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을 통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만큼, 공약 사업과 연계해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시장은 "원도심은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를 고르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중장기 비전을 갖고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신청사는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청주시의 진정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해 같은 곳을 보고 지방정부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서로 같이 간다면 우리 앞에 놓여있는 복잡한 과제들도 차츰 실타래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살기 좋은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86만 청주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시의회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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