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단체 "정부, 국가정원 조성 공약 이행하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종구 기자
입력 2022-11-21 13: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은 21일 충주시청에서 정부에 국가정원 조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의 시민단체들이 정부에 국가정원 조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대통령선거 당시 양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었다"며 "정부는 국가정원 조성 공약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충주는 지난 40여년 간 공군비행장과 충주댐으로 인한 불편함과 고통의 삶을 이어왔다"며 "국가 시설물로 인한 불편과 심각한 고통이 있다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할 도리와 책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주국가정원 조성사업에 정부는 물론 여·야 정치권이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충주시는 남한강 탄금호변 세계무술공원 일원에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충주 국가정원 시민참여단 대표 9명과 함께 기획재정부에 방문해 '충주 국가정원 조기 조성' 염원이 담긴 시민 5만명의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와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17일부터 '주 국가정원 조기 조성'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