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전 낙마한 벤제마·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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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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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뒤덮은 우승팀 징크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낙마한 카림 벤제마. [사진=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0일(한국시간) 개막을 앞두고 있다.

명실상부 지구촌 축제가 카운팅 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몇 국가에는 비보가 날아들었다.

부상으로 낙마하는 선수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이날(20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비상이 걸렸다. 골잡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3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벤제마는 전날 훈련 중 왼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졌다.

벤제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번도 무엇을 포기한 적 없었지만, 이번에는 팀을 생각해야 한다"고 낙담했다.

프랑스는 낙마자가 속출하는 중이다. 일찌감치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가 낙마한 상태다. 개막 직전 은쿤쿠(RB라이프치히)에 이어 벤제마까지 잃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차와 포를 떼고 장기를 두는 셈이다.

월드컵에는 다양한 징크스가 있다. 그중 하나가 지난 월드컵 우승팀의 부진이다. 우승팀은 조별리그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유럽 팀의 경우는 더하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카타르에서는 약속이라도 한 듯 악재가 겹치고 있다.

호주의 마틴 보일(하이버니안)은 1차전을 이틀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다. 보일의 자리에는 마르코 틸리오(멜버른 시티)가 들어갔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같은 날 "보일이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신 멜버른 시티의 윙어 틸리오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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