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켐(주), 군산공장 증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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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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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0억원 투자…글로벌 친환경 기업 도약 본격화

[사진=전북도]

삼양이노켐(주)이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ISB) 상업화 공장 증설 준공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삼양이노켐(주)은 이날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장 등 지역관계 및 업계 주요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이소소르비드(ISB) 공장은 약 67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20년 5월 이후 약 1년 4개월에 걸쳐 건설된 것으로, 기존의 석유화학제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이다.

또 공장 준공에 따라 3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삼양이노캠 관계자는 “2022년 2월 상업운전을 최초로 개시했고, 향후 설비효율화와 사업 다변화 등에 집중할 예정으로, 화이트바이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연간 3~4만t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점차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삼양이노켐이 세계적 ESG 기업 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친환경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전북도에 자리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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