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기지 인근에 24시간 전자파 측정장비 설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22-11-13 14: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설치 지점은 주민과 협의 중

지난 10월 6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 사드 기지로 들어가는 장비를 실은 군용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인근에 전자파 24시간 측정장비가 설치될 전망이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사드 기지 전자파 상시측정 장비 구매사업 낙찰자로 한 계측장비 수입업체가 선정됐다. 전자파 측정장치 구매 수량은 총 8대다. 5대는 사드 기지 주변에 설치되고, 3대는 예비용이다. 
 
전자파 측정장비는 내년 상반기 중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 지점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란 게 국방부 측 설명이다. 
 
앞서 국방부는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협의해 전자파 상시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키로 했다.

국방부는 "성주기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전자파 관련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과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