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결승골' 한국, 아이슬란드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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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1-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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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 한국 송민규가 헤더로 선취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33분 송민규(전북)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최전방에 조규성(전북)이 자리한 가운데 송민규와 권창훈(김천)이 좌우 측면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우영(알사드)과 백승호(전북)가 허리 라인을 구축했고, 홍철(대구)과 윤종규(서울)가 윙백으로 포진했다.
 
스리백은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영권(울산), 박지수(김천)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바브)가 지켰다.
 
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조규성은 한 차례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렸고,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송민규는 반대편에서 헤딩으로 아이슬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부상 악재도 있었다. 전반 38분 박지수가 한국 진영에서 공중볼 경합하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박지수가 빠진 자리는 조유민(대전)이 채웠다.
 
한편, 벤투 감독은 12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어 26명의 카타르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대표팀은 14일 오전 0시 25분 결전지 카타르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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