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값 하락세…지방광역시 4억원→3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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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9-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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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아파트 값 평균 내달 7억원대 전망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리인상 고점인식으로 인해 아파트값 하락세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평균·중위 아파트 가격 또한 앞자리가 4억원대에서 3억원대로 바뀌었다. 

26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방 5개 광역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이달 3억9928만원으로, 지난달(4억104만원)보다 176만원 떨어지며 4억원을 밑돌았다.

지방 광역시의 평균 아파트값이 4억원을 하회하는 것은 올해 1월(3억9974만원) 이후 8개월 만이다.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고 관망세로 인해 거래가 줄어든 상황에서 가격을 낮춘 급매 위주로 거래되며 아파트시장에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값 또한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월(8억1155만원) 이후 3개월째 떨어지면서 이달 8억175만원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 7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가(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는 이달 4억8818만원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5억원을 밑도는 것은 작년 6월(4억9300만원)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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