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 1%↑…오늘부터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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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9-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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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인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원 (1.00%) 오른 63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완전히 사라진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등 스포츠경기나 야외공연 관람시 마스크 의무가 사라지게 됐다.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강제적 의무를 없애고 개인 자율적 실천에 맡기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집한 가운데 비말(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야외 집회, 공연, 경기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이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10월 13일 시작됐다. 지난해 4월 12일부터는 실외라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되는 곳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나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일상 방역 기조로 전환하면서 5월 2일 일반적 실외 마스크 의무는 해제했고, 밀집도를 고려해 '50인 이상' 장소에서만 의무를 남겨뒀다. 이후 재유행 감소세가 확연해지자 남아있던 '50인 이상' 규제까지 풀게 된 것으로 약 1년 5개월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를 비롯한 스포츠경기, 야외공연, 대규모 집회, 야외 체육수업, 야외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질병청은 이번 실외마스크 의무 해제가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아예 불필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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