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직원들, 이재용 부회장 방문에 환호…기념촬영·친필사인 요청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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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8-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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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 병행 직원들, 이 부회장과 '일과 가정생활 양립' 주제 담소

  •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실행 가속, 미래 성장 투자 확대할 전망

30일 삼성SDS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뒤로 많은 임직원들이 촬영을 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기업 디지털 전환 실현에 힘을 쏟고 있는 삼성SDS 직원들이 복권 이후 네 번째 '현장 경영'으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환대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직원들은 경영진과 회의를 하기 위해 잠실캠퍼스를 처음 찾은 이 부회장과 로비에서 인사를 나누고 그의 방문을 반겼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들도 같은 곳에서 식사한 이 부회장과 만났다. 직원들은 식당에서 이 부회장을 둘러싸고 사진 촬영을 하며 환호했고 한 직원은 이 부회장에게 친필 사인을 요청해 '삼성SDS 화이팅'이라는 문구로 사인을 받으며 기뻐했다.

한 워킹맘 직원은 "엄마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며 동영상 촬영을 요청해 이 부회장이 자녀에게 "건강하고 착하고 올바르게 자라야 된다"고 말하는 영상 메시지를 받았다.
 

삼성SDS 육아 병행 직원들이 30일 잠실캠퍼스를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삼성SDS 직원 10여명은 경영진 회의에 앞서 마련된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 주제 간담회에서 워킹맘의 관심사와 고민, 일과 가정생활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가정생활 변화 등을 주제로 이 부회장과 이야기했다.

경영진 회의에 참석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이 부회장에게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시장 동향, 글로벌 IT서비스 현황,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 현황, 물류 사업 현황 등을 보고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아래 사업·기술 역량을 클라우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부회장 현장 경영을 계기로 글로벌 IT·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더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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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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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연세대미투폭언산재은폐강요 피해자 이매리 목소리는 들으셨나요? 이재용회장 형사재판과도 회사 문제라고 계속 얘기하라고 하셨어요. 삼성준법위원회도 답변을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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