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6일 설 연휴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다양한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대표적으로 보험사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예시로 들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 측정 △배터리, 브레이크 점검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워셔액 보충 △살균·탈취 서비스 등이다.
다만 보험사별로 서비스 일시나 장소, 구체적인 점검 항목이 다르므로 직접 고객센터에 확인 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악사손해보험 가입자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타이어 공기압이나 마모 상태, 각종 오일류 점검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늦겨울 추위에 따른 블랙아이스(도로상 살얼음)로 인해 차량 제동이 어려울 수 있다”며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을 통해 대비하시라”고 말했다.
장거리 교대 운전을 할 예정이라면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적용 범위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보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가족이나 친척이 내 차량을 운전하는 도중 사고가 나면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일 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돼 늦어도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 따라 특약 명칭과 보장 조건 등이 다를 수 있어 특약 가입 전 보험사와 상담해야 한다.
더불어 도로에서 타이어 펑크나 연료 부족 등 예상치 못한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 견인 △비상 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수리·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을 제공한다.
보험업계는 설 연휴 기간 중 차량 고장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현장출동 인력을 충원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이들은 출발 전날 가입하면 된다. 또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횟수는 제한될 수 있다.
보험권 관계자는 “매년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 기간 자동차 사고가 더 늘어난다”며 “미리 특약이나 보험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안전한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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