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패들서프 대회, 부산서 개최…KAPP "관광도 겸하세요"

APP 월드 투어 부산 관광 이벤트. [사진=KAPP]

세계 최대 패들서프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2022 APP 월드 투어 부산 서프 오픈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수영구 광안리 서프라이즈 해변에서 개최된다.

APP 월드 투어는 2010년 시작된 패들서프 프로대회다. 이번 시즌은 지난 6월 24일 미국 샌타모니카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종료된다. 부산 대회는 3번째다. 
 

APP 월드 투어 부산 서프 오픈 포스터. [사진=KAPP]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부산을 즐길 수 있는 해양 레저 문화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KAPP에서 직접 운영한다.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바다를 앞에 두고 뒤로는 아름다운 숲과 해안침식 절벽이 장관인 태종대 유적지, 해안 절경을 따라 지상 7~10ｍ 높이에서 움직이는 스카이 캡슐,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한 해동 용궁사 등이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관광객의 오감 만족을 위해 체험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관광객들은 대회 기간에 진행되는 서프 체험, 문라이트 패들 포 더 오션, 사일런스 디스코 파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KAPP는 "이번 행사로 부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복합 관광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관광객이 몰리면서 부산 지역 상권도 단기간에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APP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