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시,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등 구도심 개발'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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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차우열 기자
입력 2022-07-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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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안산 대부도 등 경기바다 일대에서 ESG인 비치코밍 행사 진행

  •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 결제하면 10% 환급... 도, 인증이벤트 실시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 현장전경 및 위치도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18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목적으로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문광식 광명시 경제문화국장, 유경환 한국자산관리공사 도시개발2팀장,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는 옛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과 여성근로청소년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위치하던 곳으로 2017년 운영이 중단되면서 현재는 폐쇄돼 도심 내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2021년 12월 기획재정부가 이곳을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개발방안 등이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광명시가 경기도에 협력을 요청해 합동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가 그간 분석한 광역 산업육성 관점에서의 광명시 투자유치 방향과 최근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DX) 추진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며 회의 후에는 현장답사를 통해 대상지 주변 투자환경을 둘러볼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19를 극복할 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광역과 기초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보고, 시·군의 개발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경기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컨설팅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도는 올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군포시·포천시와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투자자 검증은 물론 관심 투자자의 팸투어 등 유치전략을 자문했다.

또한 국내 유수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정보를 빠르게 입수해 개발 가용지가 있는 시·군과 올해 들어 4차례 현장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코로나19 기간 중 보류됐던 투자 건들에 대해 투자 문의가 늘고 있어 투자대상지와 인허가 가능여부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하안동 국유 부지에 전략산업을 유치해 광명시 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전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지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접목한 여행

비치코밍 활동 모습 [사진=경기도]

이와 함께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바다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안산 방아머리해변 등에서 관광과 환경 봉사활동을 결합한 ‘경기바다와 친환경여행 비치코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에 따르면 △15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등 안산시 일대 △16일 오이도 빨강등대, 오이도박물관, 달전망대 등 도는 시흥시 일대에서 각각 30여 명 규모로 사전 모집된 참가자들과 ‘비치코밍’ 활동을 했다.

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을 빗질하듯이(combing)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참가자들은 환경 정화 활동에서 모은 쓰레기를 지정장소로 가져와 인증받았고, ‘안녕 지구, 안녕 경기바다’ 환경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 촬영을 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선박 비상 상황 체험과 화재진압 대피 체험 등 안전교육도 받았으며 경기도 미술관을 관람하면서 관광 프로그램 중 있었던 일을 주제로 그림도 그렸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먹거리 등을 구매했으며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환경 정화와 홍보 등의 활동 인센티브로 참가비 명목의 지역화폐를 다시 참가자들에게 돌려줘 해당 지역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는 앞으로 동부, 남부, 북부권에서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도내 역사문화생태 관광지, 지역사회 환원과 환경을 생각하는 ESG(환경·사회·투명)를 접목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여행도 나만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ESG 관광이 돼야 한다”고 했다. 
지역화폐 구입 후기와 영수증 인증 후 이벤트 참여 시 문화상품권 100명 증정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 포스터 [사진=경기도]

한편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도내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 홍보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부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시·군별 지역화폐 결제금액의 10%(최대 3만원)를 마일리지 형태의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에 따르면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서점, 서적 총판 업체를 제외한 도내 오프라인 지역서점 342개소 가운데 이번 사업에는 지역화폐 가맹점인 290여 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인증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구입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경기도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를 달고 서점방문 후기를 올린 후 경기도 책 생태계 인스타그램이나 이벤트폼에 후기 및 영수증을 캡처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오는 8월 19일 책 생태계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첨자 100명을 발표하고 문화상품권 기프티콘(1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장우일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사업 시작 1개월 만에 예산액의 30% 정도가 소진된 상태로 지역 내 입소문이 나고 있으며,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게 하려고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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