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중소기업협의회 국제회의 광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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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2-07-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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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소기업협의회 실사단이 최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사진=광주시 ]


내년 세계 중소기업협의회 국제회의(ICSB World Congress)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 중소기업협의회 이사회는 경쟁하던 미국 샌디에이고 대신 광주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1955년 이후 올해 67회째를 맞는 국제회의는 2009년 서울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열린다.
 
광주시는 2018년과 2019년 이 회의를 유치하겠다고 신청했지만 실패했고 지난해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관광재단과 함께 다시 유치활동을 벌였다.
 
내년 7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70여 개 나라 1000여명(외국인 400여명 포함)의 기업인과 중소기업 관련 정책 입안자, 교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비즈니스 회의, 포럼, 전시회, 투자 설명회, 기업 홍보활동을 벌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울 예정이다.
 
광주시는 내년 행사를 치르면 생산유발 76억여원, 고용유발 45명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호남을 대표하는 마이스(MICE, 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전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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