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와 함께 어울리는 화합한마당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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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06-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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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국제교류센터 주최, 더불어사는 좋은이웃 주관으로 2003년부터 18년째 진행

제18회 외국인근로자 화합 한마당[사진=완주경찰서]

제18회 외국인노동자와 함께 어울리는 화합한마당이 지난 19일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당은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주최, 더불어사는 좋은이웃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 전북국제교류센터 이영호 센터장,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큰스님, 정석케미탈 김용현 대표, 더불어사는 좋은이웃 정용기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외국인 화합 한마당에는 베트남, 스리랑카, 네팔, 중국 등 외국인노동자와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동참했다.

현대자동차 민속팀으로 구성된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번 화합한마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권도 시범단 공연, 아리울 고고장구, 필리핀 전통무용 등 문화공연, 외국인 노동자 장기자랑, 댄스대회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에는 예수병원이 내과, 외과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완주경찰서에서 법률상담을 지원했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큰스님은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알고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국가와 우리를 이어주는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스스로 최고라는 것을 잊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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