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섭 국방 "미 전략 자산 전개 정례 연습 강화 중요"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화성계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쏠 경우 미국 B-52H 스트래토 포트리스, B-1B 랜서, B-2 스피릿 등 전략 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될 것이란 관측이다.
 
미 항공모함과 강습상륙함도 한반도 인근 해상에 집결해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다. 미 본토에 있는 ICBM 미니트맨3 등의 시험 발사 역시 가능하다는 예측도 나온다.
 
20일 국정원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은 화성-15형 내지 17형(북한주장) ICBM에 연료 주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기간 동안 언제든 시험 발사할 준비를 마쳤다는 얘기다.
 
이미 이종섭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를 통해 미 전략 자산 전개에 대해 교감했다. 한미 동맹 차원에서 한미 확장 억제 전략 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가동하고 미 전략 자산 전개 정례 연습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 장관의 판단이다.
 
'확장 억제'는 미국이 제3국의 핵공격 피격 위험이 높을 때 핵 억제력을 확장해 해당국에 핵무기 체계 등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군사용어다.
 
'확장억제력 강화에 대해 협의했다'는 말은 남한이 북한에 핵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또는 핵공격을 당했을 때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핵우산과 미사일 방어망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는 의미다. 확장 억제 강화에 중요한 요소가 전략자산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2일 한반도 전역의 공중작전을 지휘하는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KAOC·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를 찾을 예정이다.
 
양 정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강도 도발 감행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연합방위의 상징성이 있는 곳에서 견조한 한미동맹을 대외에 알리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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