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 주가 17%↑…"정부 1조6000억원 규모, UAM 연구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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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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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산텔레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산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17.89%) 오른 7250원에 거래 중이다.

기산텔레콤 주가는 정부가 도심항공교통(UAM) 기준 마련을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출범한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과 함께 1조6000억원 규모 UAM 공동 R&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체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각종 인프라 기준을 연구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5년 UAM 상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2030년부터 본격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에 1인승 시제기 개발을 완료하고, 이듬해엔 도심지에서 UAM 실증 노선을 운행하는 게 목표다.

사업 본격화를 지원하기 위해 UAM을 담당하는 정규 조직을 처음으로 신설했다. 지난달까지 임시로 있던 국토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대신 국토부 항공정책실의 도심항공정책팀이 UAM 사업을 주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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