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미디어 스킬업 캠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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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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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 교육

  • 우수 작품은 국내 OTT 플랫폼과 편성 협의

미디어 스킬업 캠프 제1기 오리엔테이션[사진=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디지털미디어 분야 청년인재 양성사업 '미디어 스킬업 캠프' 제1기 교육과정을 4월 28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멘토단과 교육생이 첫 만남을 가졌으며 교육운영은 4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미디어 스킬업 캠프는 정보통신(ICT) 신기술 기반 콘텐츠 기획, 제작, 포스트 프로덕션, 글로벌 유통 등 실무제작 모든 단계를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다. 제1기 참여기업 모집에서는 국내 웹 콘텐츠 제작 선두기업인 '와이낫 미디어'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교육과정 기획, 교육생 선발, 멘토단 운영 등에 참여한다.

와이낫 미디어는 채널 종합 구독자가 376만명이 넘는 제작 스튜디오로, '전지적 짝사랑 시점', '일진에게 찍혔을 때', '연애미수' 등 30개가 넘는 시즌의 웹 드라마를 기획, 제작한 노하우를 갖췄다,

또한 '웨이브(Wavve)', '카카오TV' 등 국내 대형 OTT 플랫폼은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물 중 우수 콘텐츠를 자체 채널에 편성할 의향이 있다는 뜻이 담긴 '편성의향서'를 RAPA에 전달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교육생 모집에서는 80팀이 신청해 선발 규모(10팀) 대비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생 선발과정은 2단계(서류‧면접)에 걸친 평가로 이뤄졌다. 심사위원으로는 참여기업인 와이낫 미디어뿐만 아니라 SBS, MBC, CJ ENM, 웨이브 등이 참여했다.

교육생은 젊은 감각을 갖춘 멘토단과 함께 사전교육(10팀, 2개월) 과정에서 기획, 프리 프로덕션 단계 등을 집중 교육받으며, 이후 본선심사를 통해 최종 5개팀을 선정해 프로젝트 기반 제작부터 유통까지 인큐베이팅 교육(4개월)을 받는다. 교육 종료 후 우수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해서는 연내 OTT 플랫폼 등과 편성을 협의할 예정이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동 교육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인력이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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