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버스파업 대비 '셔틀버스 무료 운행 비상대책 추진' 등 대응 마련

새벽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비상수송차량 30대로 3개 임시 노선 운영

비상수송차량 노선 경로, 운행시간 시 홈페이지 홍보...주민 혼란 최소화

대체노선 정차 정류장 안내도[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25일 경기도시내버스노동조합이 파업(26일)을 예고한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셔틀버스) 무료운행 등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파업 예고 시간인 오는 26일 새벽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비상수송차량 30대를 관내 3개 임시 노선을 따라 출퇴근 시간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3개 임시노선 중 주요 노선을 살펴보면 △감일지구에서 올림픽공원역 △위례지구에서 장지역 △은고개에서 검단산역  등을 거치는 3개 노선이며 마을버스 및 지하철은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파업 상황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비상수송 대체차량을 확보해 운행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차량의 노선 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안내하고 관련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해지는 지역과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비상수송차량을 우선 투입하고 지하철역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행정력을 동원에 파업에 따른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