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증강현실 기술 활용해 철강재 친환경성 교육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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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04-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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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철강재의 우수한 재활용성과 친환경성을 알리는 교육에 나섰다.

포스코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손잡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앱)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를 개발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앱은 증강현실(AR) 및 3D 기술과 EBS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해 아이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앱의 내용을 보면 환경오염으로 무너진 학교 운동장을 배경으로 학생들이 철강재·종이·플라스틱·유리로 된 자재를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해 번개맨에게 친환경 번개파워를 충전해준다.

이를 통해 힘을 얻은 번개맨이 무너진 학교를 포스코의 스마트 하우징 기술을 활용해 재건한다. 스마트 하우징은 일반 콘크리트 건축 대비 20% 이상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혁신 모듈러 건축공법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른 소재보다 재활용성이 우수한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해당 앱은 EBS에서 추진하는 초중등 체험형 교과 과정 중 '환경' 과목의 보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앱 개발에 이어 하반기에는 스마트 하우징 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메타버스 체험관을 제작해 첨단 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을 찾아가는 '스쿨-벌스'(School-Verse) 교육에 나선다.

체험관에서는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철강 교육 콘텐츠와 EBS에서 개발 중인 실감형 친환경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교육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포스코의 친환경 3대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 이오토포스(e-Autopos), 그린어블(Greenable)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EBS 교양프로그램을 제작해 대중에게 철의 친환경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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