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서울·인천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1156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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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3-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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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자인'브랜드 리뉴얼 이후 수주 잇따라

한양이 최근 수주한 서울 화곡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한양 제공]


한양이 서울 화곡동과 인천 학익동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사업 수주 금액은 합쳐서 1156억원 규모다. 

화곡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817 일대 지하 4층~지상 10층 3개 동에 공동주택 17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화곡동 사업지 인근으로 △신곡초 △신정여중 △신정고 △한광고 등 반경 500m 내에 학군이 인접해 있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처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매봉산이 있고 능골공원, 종달새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깝다.

학익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36-5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5개 동, 총 21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으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문학IC를 통해 서울과 경기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한양은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주택사업 부문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수원 조원동, 서울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비롯해 노량진 청년 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과 함께 건축·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 청년 주택 등으로 수주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수자인 브랜드와 상품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2조2000억원 규모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지방자치단체와 도시공사의 제안·공모사업 등 공공·민간 분야 개발형사업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역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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