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최고고도지구 26년 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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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3-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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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와 강남구에 각각 공원신설

광진구 능동·구의동 일대 [자료=서울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의 최고고도지구가 26년 만에 폐지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개최하고 ‘어린이대공원 주변 고도지구’를 폐지하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변경결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여건 및 제도 변화 등으로 실효성이 상실된 광진구 능동·구의동 일대 ‘어린이대공원 주변 고도지구’ 21만9000㎡를 폐지하는 사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불합리한 토지이용 중복규제를 폐지함으로써 토지이용을 간소화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남구와 강북구에 새로운 공원이 생길 전망이다. 강남구 율현동 개발제한구역내 비닐하우스와 고물상 등 훼손지역이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또 시는 북한산 자락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일대에 '우이령 공원'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도계위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2건의 심의안 통과시켰다.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계획시설(공원)결정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시민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원으로 조성돼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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