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약발 다한 李·尹 정치 테마주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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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3-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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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자 테마주들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대선 테마주의 경우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주가가 급락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온 경고가 이번 대선에도 적용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윤석열 테마주인 삼부토건이 전 거래일 대비 -8.62% 내린 2280원에 거래중이다. 또 NE능률이 -5.99% 밀린 1만200원, 서연(-5.61%), 아이크래프트(-1.11%), 서연이화(-1.04%) 등도 약세다. 반면 노루홀딩스는 1.71% 오르며 소폭 상승 중이다.
 
이재명 테마주도 하락중이긴 마찬가지다. 이스타코가 8.71% 내린 1415원을 일성건설도 8.15% 내린 293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에이텍티앤(-7.46%), 코나아이(-4.87%), TS트릴리온(-4.24%), 오리엔트정공(-3.06%) 등도 하락 중이다.
 
그간 대선 테마주는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실제 18대 대선의 경우 테마주 주가는 대선일 3개월 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후 하락했으며 19대 대선에는 대선 직전까지 등락이 반복되다 대선 직후 급락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대선 테마주는 기업실적과 관계없이 주가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워 투자위험이 매우 높다”며 “사실이 아님에도 테마가 형성될 경우 손실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고, 거래가 급증하는 종목과 이미 주가가 급등한 종목에 대해서도 추종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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