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투표 독려 퍼포먼스 "거대원시인도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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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3-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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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대 대통령선거… 조형물 투표 독려 퍼포먼스 전개

  • 폐식용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

대구 달서구는 최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달서구 상화로에 있는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에 ‘3.9 우리 모두 투표해요’ 투표 독려 마스크를 씌웠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최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이색 조형물 활용사업의 하나로 달서구 상화로에 있는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에 투표 독려 마스크를 씌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하기를 바라는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달하며, 달서구는 선사시대로 관광콘텐츠로 조성된 시설물 중 가시 효과가 높은 랜드마크 조형물에 투표 독려 마스크를 씌움으로 선거권을 가진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투표하기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복안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투표하실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 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으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단독주택이나 식당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재활용을 위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 [사진=대구달서구]

한편, 대구 달서구는 3월부터 단독주택이나 식당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하기 위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식용유 전용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과 치킨 음식점은 대부분 전문 수거업체와 자체적으로 계약해 폐식용유를 처리하고 있다. 단독주택과 일반식당은 폐식용유를 별도로 수거하는 체계가 없어 하수구로 버리거나 종이에 흡수시켜 종량제봉투에 버리고 있다.
 
또한 폐식용유를 하수구에 버리면 하수구 막힘과 수질 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맑은 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다량의 물과 큰 비용이 소요된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달서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해 폐식용유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며, 협약을 체결한 전문 수거업체가 폐식용유를 정기적으로 무상 수거한다. 수거된 폐식용유는 공업용‧사료용 유지, 에너지 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폐식용유는 따로 모아서 재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라며, ”수질 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의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소량의 폐식용유도 하수구나 종량제봉투에 버리지 말고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의 폐식용유 수거함을 통해 꼭 배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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