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올해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신작과 IP 확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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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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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기 매출 해외비중 81%, PC·콘솔비중 75%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올해 1분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위한 대규모 클로즈베타서비스(CBT)를 시작하고 신작 게임 개발과 IP 확대를 지속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펄어비스는 4038억원의 매출과 430억원의 영업이익과 6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2021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15일 공개했다. 펄어비스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7.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6%, 39.4% 감소했다.

펄어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은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257억원, 당기순이익은 860.9%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1%를 나타냈고 PC·콘솔 플랫폼 비중은 75%를 차지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견고한 글로벌 성과와 투자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펄어비스의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은 국내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중 유일하게 '스팀(Steam) 2021 최고작' 최다판매부문에 등재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해외에서 선호하는 한국게임'으로 선정된 검은사막 IP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결과로 분석됐다. 작년 12월 캐릭터 리부트 등 업데이트로 신규 이용자가 165% 증가했고 북미·유럽에서는 230%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2022년 IP 확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가운데 3번째 테스트를 마쳤고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서 2022년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꼽혔다.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규 IP도 펄어비스 차세대 게임엔진을 통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는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신규 IP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며 "2022년은 IP 확대와 신작을 통한 라인업 다변화로 재무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2021년 4분기 실적 추이 [자료=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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