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침공 임박…美, 우크라 키예프 대사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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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02-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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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관, 서부지역 르비브로 이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해 있다고 밝힌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미국 대사관을 서부지역 리비우로 이전하기로 했다.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하고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의 리비우로 이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의 국경에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이 급격히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서부지역의 르비브로 옮긴) 대사관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계속해서 업무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는 미국인들에게 즉각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거듭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의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의 포장을 풀고 있다. 미국이 인도한 군사 지원 물자의 일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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