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4941명…사흘째 5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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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2-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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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코로나19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941명 늘어 누적 129만420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941명)보다 1015명 증가해 3일 연속 5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0일(5만4122명)보다 819명 많다.

설 연휴를 지나면서 빨라진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이달 말 혹은 내달 초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행 확산세에 비해 위증증 환자 증가는 빠르지 않은 편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5명으로 전날(271명)보다 4명 늘면서 보름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33명으로 전날(49명)보다 1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7045명, 누적 치명률은 0.54%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0.1%(2573개 중 519개 사용)로 전날(19.1%)보다 1%포인트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9만9261명으로, 재택치료 체계 전환 둘째 날이었던 전날(17만7014명)보다 2만2247명이 급증했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과 그 외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위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은 집중관리군에 의료자원을 집중하는 새 재택치료 체계를 도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1%(누적 4420만709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0%(누적 2894만50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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